






... 손 닿는 곳에 있어줄 건가요?

✧이름✧
시네야나기 니나 / Sineyanagi Nina / 死ね柳 ニナ
✧나이✧
17세
일본
✧국적✧
여성
✧성별✧
144cm / 36kg
✧키/체중✧
초고교급 장기브로커
✧재능✧
4월 4일 / RH- O형
✧생일/ 혈액형✧
2년 사이, 교토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장기가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시체가 수차례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성인 여성의 시체만 발견되다가, 후로 갈 수록 남자와, 어린아이까지 발견되기 시작했다. 시체의 발견 장소는 항상 똑같이 근처의 공중화장실. 처음에는 신종 연쇄 살인 방법이라고 뉴스에 오르더니, 계속되는 수사 속에서 아주 정확하고 정밀하게 '장기' 만 떼어간 것을 보면 장기 브로커의 짓이 아닌가, 하는 내용의 기사가 인터넷에 실리더니 한동안 괴담처럼 세간에 떠돌았다. 그렇게 도시 괴담처럼 이야기가 떠돌길 몇 개월, [사람이 납치되는 걸 봤어!!!!!!!] 라는 제목을 가진 글이 스레드에 올랐고, 글쓴이가 말하길 '금발에 긴 웨이브', '체구가 초등학생 쯤', '붉은색 원피스', '안대를 낀' 인물이 쓰러진 사람을 차에 태워가더라, 고.
그녀가 주로 하는 것은 의뢰를 받고, 병원기록을 살펴 의뢰인의 신체조건에 맞는 인물을 찾아 의뢰인에게 정보를 넘겨주거나, 납치하여 직접 해체 후 장기를 넘겨주는 일을 한다. 장기가 목적이 아닌 납치와 살인, 해체는 그녀의 쪽에서 거부. 언론에서는 2년이라고 말해왔지만 그 전에도, 그녀가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들을 나락까지 내동댕이쳤는지는 알 수 없다. 자고로, 그녀 입으로 직접 '누군가의 필요에 보답해줄 때마다 구원을 하는 듯한 기분.' 이라고 한 전적이 있다. 듣는 사람이라면 경악할만한 내용이지만, 그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그녀의 뜻을 따르고, 함께하는 브로커들이 몇 있는 듯 하지만 결국 일의 시작과 끝은 그녀의 손이니 브로커들 사이에서는 명성이 자자해 그녀를 추종하는 인물도 몇 있는 모양.
함께 동업하던 브로커가 외부로 흘린 것인지, 몇 년간 몇 가지 키워드만 일반인에게 공개된 채 비밀에 감싸여져있던 그녀가 현재 재능 칭호를 얻고 키보가미네 학원에 스카우트 되어 이번 기수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SNS에서 비밀리에 오가고 있다고 한다.
★★☆☆☆
✧인지도✧
✧성격✧
무기력 |
무리 사이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다. 반응이 느리고, 행동보다는 태도를, 실행보다는 생각을. 인내가 깊다. 쓸데없이 감정을 소비하는 걸 싫어해 다소 꽉 막히고 고지식해보이기도 한다. 표정변화도 적고, 목소리 높낮이도 항상 일정해서 무관심해 보이기 태반. 또한 자신에게조차 관심이 없어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잘 알아채지 못한다. 심지어 어딘가에 스쳐 베인 것 같은 상처도 누군가 얘기해줘야 알아차린다. 그런 주제에 타인에 대한 변화는 기가막히게 빨리 알아차린다. 누군가가 때리거나 욕을 해도 큰 반응이 없다. 그저 멍청한 얼굴로 허공이나 상대를 바라볼 뿐. 방어에 대한 개념이 없는 상태. 따라서 제 몸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다.
감정의 결여 |
대체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한 감정 자체를 ' 끌어내지 못한다.' 에 가깝다. 누군가가 불운의 사고를 겪게 되어도 일말의 동정심조차 들지 않는다. 기준은 오로지 자신. 이러한 성격들은 어쩌면 타고난 것일 수도 있다. 그녀의 묘한 다정함과 연결해본다면 모순적이지만 그녀의 다정함이 겉으로 드러나 빛을 발하는 이유는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는 기본 예절과 상냥함에 대한 가르침 덕분일 것. 그러나 행동과 예절에 대한 가르침은 있어도 감정에 대한 가르침은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그녀는 공감능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현저히 결여되어있고, 상대방이 슬퍼한다면 똑같이 슬퍼해주지만 상대가 왜 슬퍼하는지, 왜 기뻐하는지조차 이해를 못 할 때가 많다.
숨은 다정함 |
무기력하고 무관심한 것 같은 그녀에게도 나름의 다정한 면이 존재한다. 사실 그녀는 더딘 것이지 절대로 무관심한 것이 아니다. 그저 다정한 언행과 손길이 익숙치 않은 것 뿐. 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쉽지만 그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약하다. 하루에 몇십 번이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선. 간헐적인 우울함. 자신이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당연하고 권리인 것 마냥 행동한다.
> 1인칭은 니나, 자신의 이름이다. 상대방을 칭할 때는 나이에 관계 없이 -님.
> 풍성한 단발머리 아래로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돌돌 말아 웨이브를 주었다. 머리길이가 언발란스하다.
> 오른쪽 눈을 하트모양 안대로 가렸다.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타인이 봤을 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자기자신에게 박하게 군다. 자신을 낮추는 행동이 익숙해보인다.
> 고통에 익숙하다. 어지간한 부상에는 물론이요, 큰 부상에도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 운이 좋은 편이 아니다. 음료수를 뽑으려 동전을 꺼내면 자판기 아래로 들어간다거나, 자판기에 동전이 먹힌다던지. 좋아하는 물건을 사면 길 가다 하수구에 빠진다거나.
> 아이는 언제나 반응이 한 박자씩 느렸다. 상대방의 기척을 평균 수준보다 잘 못 느끼기도 했고, 주변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탓도 있지만,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 잠이 많다. 언제, 어디서나 때를 가리지 않고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사람과 대화 도중에 하품을 하기도 하고, 나른하게 눈꼬리를 늘어뜨리기도 하면서.
> 굉장한 악필이다. 악필 중의 악필.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는 양손잡이다.
> 밤에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한다. 수면제를 습관적으로 복용. 특히 혼자 잠들 때 더욱 많이 복용한다. 악몽을 꾸는 건 아니지만 슬픈 꿈을 꾼다고.
> 좋아하는 것 : 토끼인형, 딸기맛-박하맛 사탕, 아로마 캔들, 후우링, 괴담, 게임, 당고.
> 싫어하는 것 : 와사비 캔디, 익히지 않은 음식, 부패되기 쉬운 것, 벌레, 악취.
✧특징✧
학생 카드, 토끼인형 허니, 여분의 붕대.
✧소지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