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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이런. 너의 마음까지 훔쳐버린 건가.

이거야 원, 나도 참 죄 많은 남자로군 !

✧이름✧

 A

✧나이✧

19세

일본

✧국적✧

남성

✧성별✧

182(굽+3)cm / 68kg

✧키/체중✧

초고교급 괴도

✧재능✧

2월 3일 / RH +O

✧생일/ 혈액형✧

怪(괴이할 괴) 자에 盜(도둑 도)자를 써서 말 그대로 일반적인 도둑이라면 하지 않을 짓을 하는 괴상한 도둑.

 

그의 첫 등장은 2년 전, 세계에서 주름잡는 일본 대부호 '의 저택에서 열린 파티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파티를 빛내줄 값진 물건들이 사이에 둘러쌓인 호화로운 파티였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대부호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어렵게 가져온 오르골이었다. 화려한 금색 장식 가운데 박힌 붉은 보석이 누가 봐도 그 오르골이 상당한 값어치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사실상 파티의 목적은 오르골의 특별 전시인 셈이었고 A의 타깃 또한 바로 그 오르골.

파티 전날, '오르골의 연주를 들으러 갈테니 화려한 환영을 바란다'는 문구와 A가 적힌 트럼프 카드가 장미와 함께 예고장으로 날라왔고 대부호는 혹여나 하는 마음에 삼엄한 경계를 세운다. 하지만, 그 삼엄한 경계를 뚫고 괴도 A가 모두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어떠한 조치를 취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오르골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곳엔 장미 한 송이가 남아있을 뿐. 오르골을 시작으로 경찰은 혈안이 되어 괴도 A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지금까지도 그와 관련된 단서 하나 알아내지 못한 상태다. 언론에는 관련된 각종 뜬소문이 떠돌고 있다.

 

워낙에 주목받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범행 전에는 짧은 문구와 A가 적힌 트럼프 카드와 함께 장미꽃 한송이를 예고장으로 꼭 보낸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범행을 감행하기도 하고 각종 화려한 변장과 마술로 순간순간을 생중계하기도 한다. 박물관, 미술관은 물론이요 대부호의 저택, 산하의 대기업까지 모든 곳이 괴도 A의 무대이다. 훔친 보석들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기도 하고, 그대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것도 많으며 그 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 

✧인지도✧

✧성격✧

[ KEYWORD ]

a.
로맨티스트 / 신사다운 / 다정다감

b.
개방적 / 호쾌함 / 신비주의

c.
허세 / 허당 / 허례허식 / 천상천하 유아독존

00. 괴도 A
"부를 때는 얼굴로 해결하는 미남 괴도님이라고 불러라! 세기의 천재 괴도님도 괜찮지! 와하하하!!" 
프랑스의 추리소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작품,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주인공의 이름을 따와서 가명으로 쓸 생각이었으나... 급한 마음에 실수로 이름의 첫글자  A만을 쓴 트럼프 카드를 현장에 두고 온 게 잘못이었다. 다음날 예상대로 언론에서는 천재 괴도의 화려한 등장으로 들썩인 것은 만족스러웠지만 문제는 일본 어딜가든 그를 트럼프 카드에 적힌 A로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그의 이름은 괴도 A로 고정되었고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런 대로 잘 사용하고 있다.

01. 외향
붉은 색이 감도는 백발에 짙은 적안, (보는 사람을 기준으로) 오른쪽 귀에 빨강색 귀걸이 두개. 화려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만큼 짙은 향수 향기는 기본,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 아닌 것이 없다. 본인 왈 만약 신이 있다면 신이 빚은 최고의 작품은 자신의 얼굴일 것이라 자신한다. 성격만큼이나  정신없는 목소리. 

02. 특기
이제까지 괴도로 이름을 알리면서 단 한번도 경찰에게 단서 하나 내어주지 않았던 데에는 세가지 특기가 큰 몫을 했다.
첫째는 변장, 둘째는 마술, 셋째는 말재주. 

03. 신비주의
" 나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는 게 좋을거다! 우후후... "
신비주의라고 말은 하는데 어딘가 조금 어설퍼보인다. 

✧특징✧

학생 카드

변장·마술 도구, 값비싼 금 회중시계, 두둑한 지갑.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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